경남농협은 지난 28일 새남해농협 회의실에서 중울산농협과 남해군 관내 농협(새남해농협, 남해농협, 동남해농협, 창선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한 남해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간 도농상생공동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 농축협의 실질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도농 간 연대를 강화하고, 농축협의 경영효율화 및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해군농협조공법인·중울산농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남해군농협조공법인에 중울산농협이 지분 출자를 통해 농촌 농협 및 조직들과 실질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도농간 협동을 통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생산과 소비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갈 길을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