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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부담 아닌 기쁨이 되도록”…경북 의성군-日 나기초 저출생 극복 교류

일본 저출산 극복 모범사례 공유...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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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7.25 21:31:33

 

25일 오전,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오쿠마사치카 나기초장이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기적의 마을로 불리는 나기초(奈義町) 오쿠마 사치카 초장 일행과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임원진이 동행했으며, 약 1시간가량 김주수 군수와 오쿠마 초장 간에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측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공통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자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 마을에는 머지않아 사람의 발걸음도 끊긴다”며 “의성은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살고 싶은 삶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쿠마사치카 초장 역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곧 마을을 지키는 일”이라며 “나기초가 추구하는 것은 단지 인구 증가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기쁨을 되찾는 공동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방의 저출생 위기를 단순한 행정 정책을 넘어, 삶의 방식과 공동체의 의미에서 풀어가려는 의성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25일 오전,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오쿠마사치카 나기초장이 저출생 극복 정책 간담회를 마친 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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