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연중기획-기업과나눔(167)] “희망을 짓다”…대우건설의 동행 일기

  •  

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7.29 09:40:13

임직원들,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활동
‘걷기 챌린지’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
국가적 자연재해 때마다 긴급구호활동
업(業) 특성 살린 집짓기 봉사도 활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어 배용석 애국지사 손자분께 헌정한 집. (사진=대우건설)

1967년 창립한 대우건설은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주거문화를 선도해 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했으며,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를 앞세워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이 두드러진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67번째 이야기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대우건설의 대부분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 챌린지, 헌혈 캠페인,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나눔활동, 희망의 집짓기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임직원들이 참여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가 눈에 띈다. 이는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다. 휴대폰 앱으로 직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 누적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4월에 기부챌린지가 진행됐는데, 대우건설은 애초 한달 동안 임직원 전체 누적 걸음 수 목표를 4억보로 정했다. 하지만 임직원 약 2000명은 5억 300보를 달성했다. 이는 목표 대비 126% 초과 달성한 결과로, 1인당 평균 25만보의 걸음수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2025 함께으쓱(ESG)기부 챌린지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누적 걸음수 4억보를 달성하면 5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었지만, 총 10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씩 5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기부처 또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지난 3월 임직원 기부처 공모를 통해 40개의 기부처가 후보에 올랐고 그 중 어린이, 소아암 환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단체 10곳이 기부처로 최종 확정돼 기부를 받았다.

2006년부터 20년간 이어온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0일간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앞 헌혈버스에 방문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대우건설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매년 연말에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시에는 긴급 구호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때는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23 강릉 산불 때도 긴급 구호지원에 나선 바 있다.

 

건설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된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충남 천안에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매년 7세대씩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집을 개보수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보수’ 차원을 넘어 ‘새로운 집짓기’를 통해 구축 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집을 만들어 독립유공자 후손께 헌정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 고 배용석 애국지사(대통령 표창)의 손자가 수혜를 입었다.

청년주거문제 개선과 무주택 가정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도 있다. 지난해 9월 토목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충남 천안에 2층 단독주택(총18세대)을 지어 저소득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세대의 보금자리로 기증했다. 플랜트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지원본부, 주택건축사업본부 임직원 135명이 날짜별로 돌아가며 릴레이 형태로 집짓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NB뉴스에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