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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보쉬렉스로스, 기술인재 양성·청년채용 연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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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3 16:14:09

박성호 청장(좌측 여섯 번째)이 보쉬렉스로스 코리아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부산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 위치한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본사 및 혁신기술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히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첨단 제조산업 및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독일 Bosch RexrothAG가 100% 자회사로 설립한 기업으로, 산업 유압·공장 자동화·중장비 제어 기술 등 이른바 ‘움직임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 본사에 자리한 국가인적자원 공동훈련센터는 연간 5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국가인적자원 공동훈련센터 내 산업과 교육 간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센터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기술 등 첨단 제조기술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BJFEZ는 이러한 교육 인프라와 지역 기업 수요를 연결해, 기술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 교육-현장 실습-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입주기업들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직무 멘토링 및 채용 설명회 등 청년 친화형 일자리 지원 전략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BJFEZ는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청년이 다시 찾아오는 경제자유구역’ 실현을 가속화하려는 계획이다.

방문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독일계 외국인투자기업 네트워크 강화 및 후속 투자 확대 ▲입주기업 중심의 홍보 콘텐츠 제작·미디어 활용 전략 등 다각적인 협업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유럽계 기업의 시각에서 BJFEZ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안을 더 하는 등 실무적이고 비전 지향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박성호 청장은 “보쉬렉스로스는 지역 산업 고도화와 인재양성이라는 두 축에서 BJFEZ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행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청’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BJFEZ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3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번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방문을 계기로 외국계 기업과의 정례적 소통 채널 강화 및 협업 모델을 본격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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