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사진=보람그룹)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이끈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상조산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주도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인을 위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리무진을 선보이며 고품격 장례 문화의 기준을 만들어왔다.

또한 장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직접 구축했다. 천안 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지역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혁신도 이어갔다.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의 장례 서비스를 확산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출시하고, 사람과 동물의 생체원소를 사파이어 보석으로 구현한 ‘비아젬’을 통해 사후에 감성적 가치를 접목시킨 생체보석을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크루즈 기업 두원크루즈페리, 국내 교육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의 여가와 휴식, 교육을 돕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을 창단하고, 재능기부·자원순환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보람그룹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최철홍 회장은 “30년 전 상조의 가치를 믿고 시작한 길이 이제는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나눔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