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 프로그램인 ‘NHarvestX(엔하베스트 엑스)’ 발대식을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NHarvestX’는 범농협 계열사의 다양한 니즈와 애그테크 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계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검증하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 과정 프로그램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농협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7개의 유망 기업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집중 운영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농협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실증 기회가 제공된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 연계 검토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될 계획이다.
‘NHarvestX’ 발대식은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커넥트,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들과 혁신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개요, 참여팀 소개와 PoC 제안, 범농협 협업부서와 함께 하는 과제 구체화 밋업 등으로 진행됐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애그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농협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NHarvestX가 농협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