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제작 발표 영상 ‘더 퍼스트 쇼케이스’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퍼스트 쇼케이스는 지난 9일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개 언어로 글로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카제나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석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세계관, 주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영상에서는 탐험을 통해 캐릭터의 덱이 변화하고 카드의 조합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과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덱은 전투 중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캐릭터와 카드의 조합에 따라 매번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카제나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게임의 또 다른 장점이다. 세계관 속에서 ‘전투원’과 ‘파트너’로 불리는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은 카제나의 핵심 콘텐츠 이기도 하다. 영상에서는 일부 캐릭터의 컨셉과 제작 과정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카제나는 ‘붕괴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정신적 이면까지 구현해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전투 중 스트레스가 한계를 넘으면 캐릭터들이 트라우마 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방대한 이벤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특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 콘텐츠다. 특히, 시즌 콘텐츠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 카드, 꾸미기 아이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전작 ‘에픽세븐’으로 증명한 애니메이션 기반의 뛰어난 스킬 연출과 2.5D 액티브 카메라, 광원 이펙트 등 게임에 사용된 기반 기술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카제나는 더 퍼스트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이용자 여러분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식 론칭 때까지 게임에 대한 좀더 디테일한 정보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등록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