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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로 증명한 7년”…주낙영, 글로벌 경주 도약 선언

민선 8기 3주년 맞아 성과 점검APEC 유치·첨단산단 조성 등 미래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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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7.09 11:58:50

 

 

경주시는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신규성 기자)


경주시는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는 세계를 향해 나아갈 때”라며, 지난 7년간 추진한 핵심 정책들을 바탕으로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가 꼽힌다. 주 시장은 “단순한 회의 유치에 그치지 않고, 회의 이후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도시 전략으로 연결할 것”이라며, 회의장 리모델링, 국제포럼 창설, 문화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관광분야에서도 경주는 올해 관광객 5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민선 7기부터 이어진 도심 관광지 활성화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성과가 맞물린 결과다.

 

황리단길과 동궁과 월지, 월성 발굴 현장 등을 중심으로 도심 회귀형 관광이 자리잡았고, 대릉원 정비, 읍성 복원, 월성유물전시관 착공 등으로 경주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시장은 “경주 이음 도시첨단산단, SMR 특화 산단, 감포해양관광단지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2030년대에는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황금대교 개통, KTX 신경주역 인근 주차장 확충, 광역철도망 계획 추진 등 교통·물류망 확장도 병행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접근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 과제에 대해서도 주 시장은 솔직히 인정했다.그는 “청년 정주 지원과 문화공간 확대, 출산·육아 정책 강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청년지원센터 운영과 생활 SOC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변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 시장은 “지난 7년은 경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기반 구축의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에는 실질적인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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