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8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동읍농협 우인호·유근주 부부, 밀양농협 이수원·오영아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읍농협 조합원인 우인호·유근주 부부(금촌농원)는 단감을 주작물로 생산하고 있다. 25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며, 규격화와 기계화를 통해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고, 선별 및 포장 과정에서는 자동 박스 테이핑 등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농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습득한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주변 농업인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공유하여 주변 농가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밀양농협 이수원·오영아 부부(내촌농원)는 농업에 20년 종사했으며, 사과를 주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자체 작목반 창립을 통해 고품질 얼음골 사과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역의 독특한 기후와 토양조건을 활용한 맞춤형 재배 기법을 개발하고 전파하여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