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최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행사에 부산지역 디자인대학들과 YODEX(대만영디자이너 전시회)와 함께한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을 주제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40작품을 전시했다. 재학생들은 MZ 세대가 바라본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창의적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부산의 시각적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4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상상마당’, ‘광안리 악토버페스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BIG Shop‘등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향후 협업, 굿즈개발, 전시활동등의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생회, 참여 학생들은 전시작품 판매 수입 전액을 1학기중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2학년 이재민 학우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시각디자인학과는 '2025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경성대 제 1 미술관에서 부산 경성대, 서울 경희대, 오사카 킨키대, 교토 사가 미술대와 함께 주일 오사카 한국영사관, 일본 외무성의 공식 행사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준비중이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으로 지방대학의 글로벌화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자인 실무중심의 창의적인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