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립부경대-농어촌공사 울산지사, 녹조 저감·수질개선 협력 협약

녹조 제거·수질개선 위한 공동 연구·기술 적용 등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07 15:15:33

3일 업무협약식에서 이태윤 센터장(왼쪽)과 손홍모 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3일 국립부경대 해양공동연구관에서 ‘녹조 저감 및 수질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확산 문제에 대응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정보, 인력 및 자원의 교류를 통한 지역 환경보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녹조 제거 및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적용 △울산·부산 지역 저수지 녹조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 도출 △녹조 제거 기술 보유 환경산업체 발굴 및 지원 △영농폐기물 관리 교육 및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연계 △그 외 수질 관리에 필요한 협력사항 등이다.

이날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협약식에서 ‘부산시 도심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태양광 이용 수질정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광촉매 기반 수질정화 기술의 실증 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기술은 광촉매 필터 설치를 통해 녹조가 효과적으로 제거된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이태윤 센터장은 “올해 센터에서도 녹조 제거 관련 기술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농어촌공사 관할 저수지 녹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손홍모 지사장은 “지사 관할 90개 저수지 중 특히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저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자원 관리 경험과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과 울산의 수질개선을 통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물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수계의 수질개선과 녹조 문제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