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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행정통합 논의 속도낸다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 등 위한 공동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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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03 14:14:36

2일 박형준 부산시장(중앙), 김두겸 울산시장(좌),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해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이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경제권 형성과 행정통합 추진 등에 공동 대응하며,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일 김해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 현안 해결,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 시도지사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새 정부가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울경 현안 해결과 공동 협력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부울경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공론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울산시는 부산-경남 간 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전체의 행정통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조만간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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