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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라면축제,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시킬 것”…주민‧상인 간담회 개최

임시주차장·흡연구역 등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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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7.03 16:21:50

구미시가 지난 2일 ‘2025 구미라면축제’를 앞두고 구미역전로 일원 주민 및 상가 입점주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구미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일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릴 ‘2025 구미라면축제’를 앞두고 구미역전로 일원 주민 및 상가 입점주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2023년부터 기존 구미캠핑장에서 구미역전로로 장소를 옮겨 도심형 축제로 개최됐다. 하지만 그간 주민이나 상인들과의 사전 소통이나 설명회가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처음 열린 소통의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장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해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통제로 인한 차량 진입 불편 △주차난에 따른 생활 불편 △매출 감소 및 영업활동 애로 △주무대 소음으로 인한 주거 피해 △노상 흡연 등의 행위로 인한 환경 민원 등이었다.

한 상인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정작 우리는 사전에 어떤 정보도 들은 바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주민은 “이제라도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임시주차장 확보, 흡연구역 지정,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 질서유지 인력 확충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전 안내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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