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판매채널과 밀키트에 대한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6월 소상공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커머스 이론 및 실전 교육, 밀키트 이론 교육,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비대면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교육에는 신청자 전원이 40대~60대 중장년층으로, 이들의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습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점은 실제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창원시 소재 한 소상공인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본인이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했다는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외부 강사 초빙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자신감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밀키트 이론교육 또한 지난 1기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 확장과 판로 개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1기 교육생들의 밀키트 사업 성공사례를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었다.
경남신보는 6월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달에는 진주에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진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학습 몰입도와 이해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일정은 추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