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축협과 대구·경북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남권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계열사 대표들과 이재식 농협중앙회 이사(부경양돈농협),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함안축협),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안동봉화축협), 류길년 경남본부장, 최진수 경북본부장, 이수철 부산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축산업 발전과 선진축산 구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축산업계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소비위축 해결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생산비 상승과 축산물가격 불안정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악화 등에 대한 집중논의가 이뤄졌다.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오늘의 자리를 통해 영남권축협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류길년 경남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생산비 상승으로 축산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남권축협의 정례적인 소통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해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