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일송학원이 도헌 윤대원 제2대 이사장 유고집 '마이티 닥터' 인세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 381만원은 그의 뜻에 따라 화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 재활, 심리 상담 등에 사용된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도헌이 추구한 의료의 공공적 역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병원은 정과 사랑이 흐르는 곳이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에 따라, 한림화상재단은 회복 기간이 길고 치료비 부담이 큰 화상 환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원해 왔다. 이와 같은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현재도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이티 닥터'는 지난해 7월 23일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