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하천 살리기 플로깅을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무거천 산책로를 따라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거한 쓰레기의 분리배출도 병행해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더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날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훼손 등의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공단은 탄소 중립 및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순환경제 동참을 위해 청사 내 1회용품을 사용을 제한하고 22개팀 내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관리시설물 내 임대시설 대상 다회용기 사용 실천 캠페인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 및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하천을 정화하며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