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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원내대표, ‘서영교’ 26.1% vs ‘김병기’ 18.2%…당심 20% ‘변수’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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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6.13 12:37:20

자료제공=<aleldjxhakxh>)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로 3년 만에 집권 여당으로 복귀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4선의 서영교 의원이 3선의 김병기 의원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처음으로 의원 표로 환산할 경우, 34표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권리당원 투표가 20% 비율로 반영되기 때문에 '당심'이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67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누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이끌 차기 원내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서영교’라는 답변은 26.1%, 반면, ‘김병기’라는 답변은 18.2%로 두 사람 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그 외 다른 인물’ 18.5%, ‘없음’ 25.3%, ‘잘 모르겠다’ 11.8%로 나타났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김병기(왼쪽)·서영교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서영교’ 16.9% vs ‘김병기’ 8.9%)의 경우는 두 의원 외에 ‘다른 인물’ 29.6%, ‘없다’ 31.0%로 다른 인물을 요구한 답변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14.1% vs 17.7%) 40대(29.1% vs 26.9%)에서는 팽팽했다.

그리고 50대(34.4% vs 20.4%), 60대(33.7% vs 16.4%)에서는 서 의원이 우세했으며,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24.6% vs 17.7%)에서도 우세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 의원과 김 의원의 지역구가 각각 중랑갑, 동작갑으로, 모두 서울인 가운데 서울(26.8% vs 12.8%), 대전·충청·세종(27.4% vs 16.8%), 광주·전라(39.1% vs 21.2%), 경기·인천(24.2% vs 19.4%), 부산·울산·경남(27.7% vs 18.1%)에서는 서 의원이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19.1% vs 21.3%)에서는 김 의원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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