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4일 울산남구가족센터와 협업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함께 다같이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문화 정착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문화소통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가족 쿠킹데이 ▲울산대공원 생태교육 총 3회로 진행되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회차로 진행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는 총 27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흙을 직접 빚고 우리 가족만의 접시와 작품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