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MSC교육부 김구연 교수가 지난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UN)이 생물다양성협약을 채택한 5월 22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로, 한국은 2010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그동안 생물다양성과 습지 및 철새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여기서 김구연 교수는 우포늪 등 8개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식물상 모니터링과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철새 먹이 식물인 ‘새섬매자기’의 모니터링 및 복원사업, 우포늪 연꽃 군락 장기 모니터링 및 제거 방안 연구 등습지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위협 및 생태환경의 중요성 인식 증대확산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습지보호지역 등 주요 보전․보호 지역에 대한 철새 및 식물 분포 파악, 겨울철새 서식지 복원과 새섬매자기 증식 방안,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계교란 및 침입식물 제거 방안 연구과제 및 환경부 등 기관의 정책 연구 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관련 분야 우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