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5.21 18:00:30
부산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교내 새벽벌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청년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대 학생처가 주관해, 재학생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미래와 청년 세대의 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이 펼쳐졌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년과 같이 더 높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이유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핵심이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역량이 미래 부산의 성장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청년 정책 방향, 디지털 및 해양금융 허브 구축 구상 등도 소개됐다.
강연 후에는 참석 학생들과 Q&A 세션을 갖고 박물관으로 이동해 대화 시간도 진행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에 귀 기울였다. 박형준 시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과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미래 도시 설계의 실천적 교육 현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