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은 지난 19일 지난해 준공한 벼 육묘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육묘장은 총 8578㎡ 부지 위에 조성됐으며, 육묘장(하우스) 1586㎡와 경화장 6992㎡로 구성돼 있다. 현대화된 설비를 갖춘 이 시설에서는 종자소독, 침종, 발아, 파종 등 벼 육묘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올해 육묘 생산 목표는 10만 상자로, 이날 1차로 2700상자가 출하되며 첫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박효도 조합장은 “벼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육묘 공급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은 본 육묘장을 중심으로 고령화된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