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귀국한 뉴질랜드 전상자와 유가족 등을 초청해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일 뉴질랜드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뉴질랜드 UN군 전상자와 유가족, 미망인 등을 초청해 위로 행사를 개최했다. 초청 대상자들에게는 위로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주요 외빈으로는 뉴질랜드 주오클랜드분관 김홍기 총영사가 참석해 격려사로 행사를 빛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각국 전상자 간의 우의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56명을 매년 국내에 초청했다. 참전 전상자들이 90세가 넘는 고령으로 2022년부터는 미국 하와이를 시작으로 참전국 현지로 찾아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보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참전 전상자들의 연세를 고려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뉴질랜드와 호주를 시작으로 2개국씩 찾아가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