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사무실 인테리어,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구조 다각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재택근무가 축소되거나 종료되고 있고, 기업들도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사무 공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시장 전망성이 밝게 분석된다는 것.
이에 한샘은 오피스 시장에서 최대 경쟁력으로 업무와 회의, 수납 등 전 사무 영역의 공간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블랭크·플렉스 시리즈는 책상과 서랍, 파티션 등 사무공간 연출 제안에도 신속한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며, 바흐 등 서재 라인은 임원과 경영진 등의 사무 공간 연출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샘은 일반 기업체 납품뿐 아니라 특화된 공간을 연출하는 업체 등과 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오피스 전용 신제품 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샘의 오피스 사업은 B2B 부분을 맡고 있는 특판사업본부에서 수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오피스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국 사회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십년간의 연구와 노하우일 것”이라며 “우리 직장인들에게도 편안하고 쾌적한 사무 공간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