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과수 농번기를 맞아 북면 관내 고령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꽃솎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북창원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고령농가의 감꽃솎기 작업을 도우며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했다. 감꽃솎기는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기를 놓치면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쳐 적기 작업이 필수적이다.
박효도 조합장은 “지금은 농촌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농업인의 수고를 함께 나누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감꽃솎기처럼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농협이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농협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은 매년 영농철마다 지역 농가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일손돕기를 이어가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