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2025년 장미축제를 앞두고 지난 16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행사장 내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대 및 조명 설치물 ▲피난 및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방문객 주요 이동동선 안전 확보 상태 등으로, 드론을 활용한 고지대 및 사각지대 점검도 병행해 보다 정밀한 점검이 진행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매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장미축제가 무엇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