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전공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대는 ‘찾아가는 단과대학 학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별 특성에 맞춘 취업 지원을 제공,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50여 개 학과가 참여할 예정이며, 100회 이상의 특강이 운영된다. 특강은 ‘학과 맞춤형 취업 특강’과 ‘현직자 또는 재직 선배 초청 직무 특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각 전공에 맞는 직무 정보와 취업 전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해에도 42개 학과(간호학과·건강관리학과·건축공학과·경영학과·기계공학과·도시공학과·아동학과·체육학과 등) 총 4216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특강에 참여한 장지혜(아동학과 4) 학생은 “학과 맞춤형 취업 특강으로 내 전공에 맞는 직무를 알게 됐고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 준비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맞는 직무와 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고 더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