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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초청 간담회…“해수부·HMM·산은 부산 이전”

주요 지역현안과 기업정책 등 25대 과제 담은 21대 대선 부산경제계 제언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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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16 10:54:01

1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우측 세 번째)이 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좌측 세 번째)에게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16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대선을 앞두고 지역 산업계의 목소리를 여당 후보 측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 부산선대위 상임위원장, 정진우 선대위원장 등 3명이 참석했고, 부산상의 측에서는 양 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업인 11명이 함께했다.

부산상의는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맑은 물 공급 체계 확립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해사법원 및 해운거래소 설립 ▲중대재해처벌법 등 4대 기업 규제 개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25대 핵심 과제를 정리한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양재생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일극화와 대내외 여건 악화, 리더십 공백까지 겹치며 지역 경제가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려면 해수부와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은 물론, 산업은행 본점도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특히 해양수산부와 HMM의 동반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부산을 방문해 해수부 이전과 함께 HMM 유치를 공약한 것은 방향이 맞다”며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도 “HMM 본사 유치는 양재생 회장 취임 이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대선 후보의 공약 반영으로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 부산·경남권 맑은 물 공급,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재검토도 요청됐다.

김부겸 위원장은 “지역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며 “오늘 주신 제언들을 정리해 향후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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