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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농협, 청양고추 상생할인전 추진

"청양고추 농업인과 소비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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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5.15 17:47:58

15일 경남 청양고추 특별할인전 행사 모습.(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경남도, 진주시, 밀양시와 함께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경남 청양고추 소비확대를 위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개장식이 열려 본격적인 소비촉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할인전은 최근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고추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청양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 농협경제지주는 총 2억 5천만 원(경남도 8천만 원, 진주시 7천만 원, 농협경제지주 1억 원) 자금을 공동으로 마련해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

실제로 지난달 청양고추(10kg/박스, 상) 가격은 31200원으로 전년대비 47% 하락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과 영남·호남지역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 호조로 시장 내 공급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도매시장 공급 물량 일부를 소화하면서 청양고추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청양고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청양고추를 많이 소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함께 해준 경남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남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자체협력사업 확대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2020년부터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효율적 농가경영 안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시장가격 안정화를 위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청양고추 상생 행사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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