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부산시민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시민들을 위한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실용영어학과’는 오는 26일부터 ▲Essay Reading ▲Grammar for Speaking ▲Daily Conversation 등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목표로 진행되며, ‘시민비즈니스영어학과’는 오는 9월 모집해 ▲Business Documentation ▲Public Speaking ▲Practical English Grammar 등 실무 중심의 비즈니스 영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부산시민대학 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는 ‘학습이력인정제’를 통해 해당 과목을 선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외대 김용구 시민실용영어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023년부터 부산시민대학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폭넓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