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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로스쿨, 이원석 전 검찰총장 초청 특강

12일 '법률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주제로 법조윤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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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5.14 14:16:21

12일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로스쿨생들이 특강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초청, 법조윤리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로스쿨 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은 ‘법률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로스쿨 학생들에게 법에만 매몰되지 않고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사람의 정까지 헤아리는 법률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법은 기본이지만 법대로만 해서는 부족하다”며 “승소냐 패소냐, 유죄냐 무죄냐, 혐의 인정이냐 무혐의냐와 같이 법의 세계는 이분법적이다. 법률가는 이분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건 최소한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 재직 시절 맡았던 ‘축사의 부동산 등기에 관한 특례법’ 입안, 부산지검 근무 당시 김해 민항기 추락 사고 등을 예로 들어 “법은 이분법적으로 옳은 것 아니면 그른 것이지만 이치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법대로만 일을 처리하지 말고 이치에 맞게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마음도 얻으며 인간적인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수원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거쳐 제45대 검찰총장을 지내고 지난 2024년 9월 퇴임하며 30년 가까운 감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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