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4일 올여름 여느 해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도내 전 영업점은 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간 개방에 나선다.
영업시간 중 냉방이 유지되는 영업점 대기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며, 은행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 좌석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청래 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농협은행이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도민의 곁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점(대기업금융센터, 기업전문 제외)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