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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태권도장 관장, "그만 다니겠다"는 12살 원생 폭행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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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정훈기자 |  2025.05.14 11:28:25

자신이 다니고 있던 태권도장 사범에게 폭행을 당한 12살 피해 아동의 얼굴과 몸에 피멍이 가득하다.(사진=피해아동 측 제보)

 

해남경찰, 관장 등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하는 등 수사 진행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사범 A씨가 "힘들어서 도장을 다니겠다"고 하는 12살 B군의 머리와 가슴 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군은 장염치료로 병원 입원후 퇴원 한 지 하루 만에 이같은 폭행을 당해 현재 해남 소재 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이다.

 

B부모의 신고를 받은 해남경찰은 해당 태권도 학원의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관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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