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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자금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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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5.14 10:39:57

(첫째 줄 왼쪽 4번째부터) 노규승 현대자동차 상무,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 Sam Baker Mobility VC 파트너,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아론 Lucid Motors 이사, 김병주 Rivian Automotive 수석연구원, 김사남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지난 13일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자금유치를 지원하는 ‘KDB NextRound AI Mobilit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HL만도, HL클레무브, 포스코, 에코프로 및 Rivian, Lucid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와 20여개 VC·PE 투자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는 것.

‘KDB NextRound’는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800회의 라운드를 통해 3009개 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889개사가 약 7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개다.

이번 AI Mobility 스페셜라운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Mobility & Open Innovation’(현대차, 노규승 상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본 전기차&자율주행’(美 Rivian Automotive, 김병주 수석연구원), ‘Sourcing팀 눈높이로 본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성공조건’(美 Lucid Motors, Aaron Kim 이사)이라는 3가지 주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어진 세션에서는 비트센싱(차량용 RADAR 솔류션 개발), HJ웨이브(자율주행 관련 WGIM 안테나 생산), 보스반도체(차량용 AI가속기 반도체 팹리스)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하고 보유 기술의 구체적인 사업화 로드맵을 제시해 현장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산업은행은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65개사 앞 3550억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와 연계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자 3개의 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했고, 2024년부터는 별도의 모빌리티 투자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화 및 관련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2차전지 신소재, 자동차반도체,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등 모빌리티 전략산업 분야에 산업은행이 가진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필요시 해외투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신혜숙 산업은행 부행장은 “산은은 국내 인내자본(Patient Capital)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모빌리티 등 국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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