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2025'에서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 Gen.G가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 2025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총 5개국 대표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8~11일 4일간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최종 결승전에서 만난 한국 대표팀 Gen.G와 태국 대표팀 ADVICE가 만나 5판 3선승 다전제가 펼쳐졌다.

먼저 1세트에서는 Gen.G의 '크롱' 황세종이 ADVICE의 '지피제이'에게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더08' 고원재가 '마이클04'를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활용한 공격으로 승리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3세트에 출전한 '체이스' 권창환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티디킨'을 상대로 강력한 수비를 선보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원더08' 고원재가 재출전해 '지피제이'에 공격과 수비에서 압도하며 총 세트스코어 3:1로 Gen.G가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쥔 한국팀 Gen.G는 우승 상금 5만2000달러를 획득하고, 올해 하반기 EA 개최로 진행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