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원·직원·산업체와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자문체계 구축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9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2025학년도 SCNU 교육컨설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SCNU 교육컨설팅단은 △교양 △비교과 △전공 △학사제도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학생 16명, 교원 10명, 직원 21명, 산업체 관계자 5명 등 총 52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재학생 16명, 산업체 관계자 2명, 교직원 및 보직자 등 총 47명이 참석해 컨설팅단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들은 오는 12월 19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015년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교육컨설팅단을 처음 운영한 이후, 매년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시설 개선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해왔다. 이후 2019년부터는 교직원, 2024년부터는 산업체 관계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보다 다층적인 교육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기창 교학부총장은 “SCNU 교육컨설팅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교수와 학생 모두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순천대학교의 학부 교육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교육혁신본부는 학생, 교직원,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컨설팅단 운영을 통해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