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0일 경상국립대학교 봉사단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일손돕기는 함안군 군북면 장지마을에서 경상국립대 봉사단 및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40여 명이 벼 육묘 옮기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농협함안군지부, 함안농협과 지역 대학이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각 기관과 학생들이 협력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이 돼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자체와 대학,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