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5.02 13:14:48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남 중·고등학교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일과 17일, 총 2일간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리그오브레전드(LoL)는 중등부와 고등부 부문으로 각각 운영하고, 발로란트(Valorant)는 고등부 부문만 진행한다.
오는 10일에는 개막식 및 16강, 8강 예선 경기가 열리며, 종목별 본선 및 결승전은 17일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1등 팀 100만원, 2등 팀 70만원, 3등 팀 50만원이며 4등 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개막식에는 게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와 딱지 대전, 도전 펀치왕!, 림보 챌린지, 반응속도 테스트 등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각 부문별로 16개 팀을 모집하며, 도내 중·고교 중 같은 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에 한해 7일 오후 6시까지 게임 대회 종합 플랫폼인 GGGL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대회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산업팀 및 운영 대행사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창의력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경쟁과 도전의 경험을, 진흥원에게는 미래의 이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올해 ▲경남 엔젤 e스포츠 대회(장애인 대상) ▲경남 슈퍼 매치 컵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 슈퍼위크: 경남 ▲경남 직장인배 e스포츠 대회 ▲경남 중장년층 e스포츠 대회 ▲경남 직장인배 e스포츠 대회 ▲경남 e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