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엔 1950~60년대 명동 일대의 모습을 담은 1세대 사진가 성두경·임응식·한영수 3인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근대 건축 유산으로서 본점 더 헤리티지가 선사하는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이어간다.
당시 서울의 생활상과 거리 모습, 건물 등을 생생하게 기록한 성두경의 ‘신세계백화점과 제일은행’, 한영수의 ‘서울 소공동’ 등이 대표 작품이다.
사진 작품과 더불어 당시의 다양한 옛 소품들을 전시하고 그 시절 유행했던 살롱 문화를 전시관에 재현해, 명동 일대의 역사를 사진·공간·음악과 함께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