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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CSR 재단 설립…“지역 사회 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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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4.29 16:50:10

지난 22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서 만난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고윤주 전무(가운데)와 LG폴리머스 인근 마을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이 기업행정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등을 역임한 현지 관료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의 자문 그룹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실시한 건강캠프에는 5일 간 약 1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해 피부 및 호흡기 검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검사 및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도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대표들을 직접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 가속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인도 AP주를 찾아 LG폴리머스의 가스 누출 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약 12억 루피(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코로나 봉쇄 기간에 공장의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돼 발생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 설립은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마을 주민, 정부 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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