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28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에서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퀵커머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는 홈플러스 강동점·신도림점·상봉점·동래점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향후 서비스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이하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즉시배송’을 운영했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입점을 통해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하는 퀵커머스까지 새롭게 선보이면서 퀵커머스 경쟁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린 것이다.
그간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으로만 주문 가능했던 델리·베이커리 상품을 퀵커머스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당당치킨과 각종 강정, 초밥, 김밥, 샌드위치 등 가성비 델리상품 등을 주문 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배달의민족과 협업 확대로 이용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