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내달 12일까지 지역 웹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갈 ‘2025년 경남웹툰캠퍼스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웹툰캠퍼스는 웹툰 예비·기성 작가 대상 창작공간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창작 기반을 마련 및 경남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18개 입주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 1개사, 작가 23명이 입주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2인실-4명, 4인실-2명 등 총 6명의 작가를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경남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세 이상의 웹툰 작가(기성·예비)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작가에게는 2년간 입주 공간과 사무용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입주계약 심사를 통해 최대 4회(1년 단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은 물론, 입주 작가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작 장비 지원, 단편 만화집 발간 지원 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입주 작가는 월 12일, 80시간 이상 입주공간에서 창작 활동과 경남웹툰캠퍼스의 기획 행사 및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내달 12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내달 21일 오후 2시 발표 및 인터뷰 심사로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경남웹툰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세대콘텐츠팀으로 유선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경남웹툰캠퍼스는 작가 중심의 창작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웹툰 창작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작가님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이 경남웹툰캠퍼스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