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및 고용 농가 교육 모습. (사진=화순군)

바쁜 영농철의 효자, 라오스 계절근로자 21명 입국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월 2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인원 2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근로자 교육 이후 농가주 교육도 함께 진행해 근로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근로자들은 배정된 농가로 이동하여, 5개월간(비자 E-8) 화순군에 거주하며 농촌 일손을 돕게 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근로자, 농가, 군의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어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오스 근로자들은 올해 2월 28일 39명의 1차 입국에 이어 2차 21명이 입국하였으며, 4월 말 3차 입국할 예정으로 바쁜 영농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