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전경.(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오는 18일부터 울산대공원 내 생태여행관 나비정원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는 생태여행관 나비정원은 다양한 꽃과 나비가 어우러진 생태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돼 도심 속에서도 나비의 생애주기와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생태체험 시설이다.

나비정원에서는 유충부터 번데기, 성충까지 나비의 성장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으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이 시민들이 자연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