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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장애인의 날 맞아 '다정하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열어

점자 책갈피 제작부터 시각장애 체험 키트까지 부스에 300여명 참여…모두를 위한 배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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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4.17 15:14:49

이대희 대외부총장이 16일 열린 캠페인에서 마련된 점자 책갈피 체험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늘빛관 앞마당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 학생회, 김해 장애인복지기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다정하기(다양성을 인정하기)’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에는 시각장애, 지체장애, 학습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점자 책갈피 제작, 보치아 게임, 거울 보고 미로찾기, 시각장애 체험 키트 쓰고 볼링치기 등 실감형 프로그램에 3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일상 속 배려의 감각을 체험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장애인 복지 기관들이 마련한 ‘장애 인식 개선 퀴즈’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표현 속에 숨겨진 차별의 언어를 돌아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과 학회장인 권여운 학생은 “장애를 새롭게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짧지만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배성윤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일회성으로 끝날 수 없다. 일상 속 지속적인 실천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퍼스 환경 개선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차이를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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