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04.16 15:27:14
울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구축 용역’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설공단, 민간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사의 추진계획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현재 운영 중인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공공과 민간의 문화·체육 시설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의 ‘울부심 생활+ 사업’ 과제 중 하나로, 민간 포함 기관별 예약 통합시스템 연계 확대, 지도 기반 자료 시각화, 간편인증 로그인 및 다양한 결제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시는 올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며 연계 기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