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대회 개인전인 남자대학부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김동빈(스포츠과학부 1) 선수는 본선 565점, 결선 239.8점을 쏘며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종혁(체육교육과 1) 선수는 3위로 동메달을 받았다.
남자대학부 50m 3자세에 출전한 이철민(스포츠과학부 2) 선수는 본선 575점, 결선 450.1점으로 은메달을, 강준희(스포츠과학부 2) 선수는 본선 575점, 결선 439.1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최대한(체육교육과 3) 선수는 은메달을, 50m 복사에 출전한 최준표(스포츠과학부 4) 선수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여자대학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한세림(스포츠과학부 1) 선수는 동메달을 받았다.
단체전인 남자대학부 50m 소총복사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본선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조유찬, 이철민, 강준희, 최준표 선수는 기존 대회 신기록이었던 1848.1점을 뛰어넘는 1849.9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50m 소총 3자세에서도 조유찬, 강준희, 이철민, 최준표 선수는 1849.9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10m 공기권총에서는 노형성, 이종혁, 김동빈, 이찬우 선수가 1,701점으로 은메달을, 10m 공기소총에서는 최대한, 이정주, 이현서, 배서준 선수가 1,880을 합작하며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대학부 10m 공기소총에서 김나영, 한세림, 김수아 선수는 총 1,868점을 합작하며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게 됐다.
손성철 감독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선수 개개인의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