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15 16:33:54
경남대학교는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분야 국가자격으로, 사업관리 전문성이 검증된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특히 국방사업을 하거나 방산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이다.
경남대에서는 군사학과와 산업경영대학원의 방위산업학과가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방위산업체 직원 및 연구원, 군인 등 방위사업과 방위산업을 알고자 하는 모든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방기획관리제도, 프로젝트관리, 부품국산화, 국방RAM, 시험평가관리, 원가관리 등 방위산업의 핵심 내용을 교육한다.
엄홍섭 방산R&D센터장은 “경남대에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은 매우 상징성이 크며, 앞으로 대학이 부·울·경 권역에서 방위산업의 산·관·학·연을 주도하는 당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역 내 방산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이므로 이번 교육이 잘 진행돼 높은 효과를 거두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고, 방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제고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