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15 16:33:4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대전 무역회관에서 '2025년 소통감사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장부서의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자율감사 체계 구축을 위해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소통감사인’은 중진공의 전국 현장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사활동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부패 취약분야 점검 등을 담당하는 준(準)감사인 역할을 수행하며, 내부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흥범 중진공 상임감사를 비롯한 ‘소통감사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 부패방지 교육, 감사실무 역량강화를 위한 감사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소통감사인’의 연간 수행업무인 ▲감사 착안사항 발굴 ▲청렴활동 참여율 제고 ▲현장부서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활동 목표를 공유하고, 감사활동의 중요성과 감사실무 역량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흥범 상임감사는 “감사는 사후 적발이 아닌,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소통감사인을 중심으로 현장부서와 신뢰 기반의 예방감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상·하반기 감사 실적 점검 및 우수 소통감사인 포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향후 예비감사인 등 감사인력 풀을 확충해 전문 감사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