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와 함께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창신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서재갑 부영그룹 대표이사와 창신대학교 디지털도시건설학과, 스마트팩토리학부, 자율전공학부 교수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맞춤형 인재 육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논의했다.
부영그룹이 2019년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해 이론 중심의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또한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도약했다. 창신대는 2023년 평균 취업률 69.2%를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64.6%)과 경남 지역 평균(62.53%)을 웃돌았으며,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창신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